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 중에 필사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았다.

영어 뜻을 몰라도 한글 해석과 함께 읽으면 앞뒤 문맥을 보고 대충 어느 정도 파악 할 수 있게 된다는 글이었다.

 

학교 다닐 때 영어는 커녕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일단 도전해보았다.

BBC , salon 등(우주에 관심 있다면 NASA도 괜찮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용어보다 전문용어가 많이 나온다.) 에서 마음에 드는 영어 기사나 자료를 고르고 그대로 따라쓴다. (나는 컴퓨터로 타자 치는 것보단 공책에 직접 쓰는 것이 더 집중되는 편이라 공책에 썼다.)

앞에서 말한 사이트들은 한글 해석이 없기 때문에 일단 필사를 하며 모르는 단어는 따로 표시해두고, 해석을 하며 단어 뜻을 찾아보았다. 한글 해석과 함께 짧은 뉴스글이 있는 사이트는 cnn을 추천한다. 

 

악필 주의. 짧은 글만 필사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길었다...

그런데 며칠 뒤, 영어 공부를 위한 필사라면 영영사전 필사가 좋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필사하고 분류해두었던 모르는 단어들의 영영사전 예문을 필사하여 올려볼까 한다.

사전의미가 아닌 예문을 필사하는 이유는 단어의 뜻에 집착하기 보다는 문장 구조에 익숙해지기 위함이다.

 

원래는 해석도 안하고 단순히 영어문장만 필사하려했는데 해석하고 이제는 단어 뜻까지 필사하게 생겼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게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 (팔랑귀여서)

며칠이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파이팅.

 

 

*2023/05/04 추가

예문을 쓸 때 번역을 먼저 옮긴 뒤, 번역을 보고 영어예문을 스스로 생각해서 써보고 있다.

전체적인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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